김현철 정신과 의사, 그루밍 성폭력 혐의 불기소 처분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(45)이 '그루밍 성범죄 의혹'에 휩싸였다. 그루밍 성범죄는 피해자와 교감하며 친분을 쌓고 서서히 조금씩 피해자 마음을 지배한 뒤 저지르는 성폭력을 가리키는데, 정신과 치료 중엔 환자가 의사에게 '전이 감정'을 느껴 그루밍 성폭력이 발생하기 쉽다. 한마디로 친분을 쌓은 뒤...아니 그럼 뭐 친분 안쌓고 어떻게 관계를..읍읍... 28일 MBC 'PD수첩'은 김 원장의 그루밍 성폭력(grooming: 가해자가 친분을 활용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저지르는 성폭력)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해 보도했다. 김 원장은 앞서 수 명의 환자들과 간호조무사 등에게 강제추행,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. 환자 A씨(23·여)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 원장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했다며 김 씨를 고소했다. 환자 A 씨는 2016년부터 김 원장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다. 이전에도 김...